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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엔 이게 정답!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Top 5

by 유니별:)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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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긴 여름방학, 아이들의 손을 잡고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매일 똑같은 놀이가 지겨워질 때쯤, 온 가족이 함께 거실에 모여 불을 끄고 스크린 속 세상으로 떠나는 마법 같은 여행은 어떨까요? 

오늘은 디즈니플러스의  보석 같은 애니메이션 다섯 편을 선정하였습니다. 화려한 영상미와 신나는 음악은 물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한 뼘 더 성장시켜 줄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들입니다.

이하에서는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Top 5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색 성이 그려진 이미지


1. 모아나 (Moana, 2016)

수평선 너머의 세상으로! 운명에 맞서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 소녀의 위대한 항해
  •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뮤지컬
  • 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 러닝타임: 113분
  • 속편: 모아나 2(2024년)
  • 시청 플랫폼: 디즈니+, 쿠팡플레이, 웨이브, 애플티비
  • 줄거리:
    남태평양 모투누이 섬, 족장의 딸로 태어난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특별한 소녀입니다. 저주에 걸린 섬을 구하기 위해선 신이 선택한 영웅 마우이를 찾아 그와 함께 생명의 여신 테피티의 심장을 되돌려 놓아야만 합니다.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아나는 할머니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어 홀로 돛을 올리고 위험한 바다로 뛰어듭니다. 예측불허의 모험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 모아나는 세상을 구할 유일한 희망으로 거듭납니다.
  • 추천 이유:
    누군가 정해준 길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모아나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큰 용기와 영감을 줍니다. 'You're Welcome'
    , 'How Far I'll Go'를 비롯한 주옥같은 OST와 눈부시게 아름다운 폴리네시아의 자연 풍광은 어른과 아이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2. 코코 (Coco, 2017)

기억하는 한, 영원히 살아있는 거야. 음악으로 이어진 두 세계의 기적 같은 이야기
  •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뮤지컬
  • 감독: 리 언크리치
  • 러닝타임: 104분
  • 시청 플랫폼: 디즈니+
  • 줄거리: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은 집안의 오랜 반대에도 불구하고 뮤지션의 꿈을 키웁니다. 죽은 자들의 날, 우연한 사고로 망자들의 세상에 발을 들이게 된 미구엘.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를 찾아 나서며 자신의 뿌리와 가족에 얽힌 비밀을 하나씩 마주하게 됩니다. 화려하고 신비로운 사후 세계에서 펼쳐지는 미구엘의 모험은 ‘가족’과 ‘기억’이라는 가장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 추천 이유: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멕시코의 아름다운 문화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수작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수많은 조상들의 사랑 속에서 이어져 왔음을 보여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특히 엔딩곡 ‘Remember Me’가 울려 퍼지는 순간, 온 가족이 진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3. 업 (Up, 2009)

내 평생의 사랑과 약속을 싣고, 수만 개의 풍선과 함께 떠오른 세상 가장 위대한 모험
  •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 감독: 피트 닥터, 밥 피터슨
  • 러닝타임: 101분
  • 시청 플랫폼: 디즈니+, 웨이브, 애플티비
  • 줄거리:
    평생을 함께한 아내 엘리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지키고 싶은 칼 할아버지. 그는 아내와의 마지막 약속이었던 ‘파라다이스 폭포’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수만 개의 풍선을 집에 매달아 통째로 하늘에 띄우는 일생일대의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계획에 예기치 않은 동행이 있었으니, 바로 야생 탐사대원 꼬마 러셀입니다. 까칠한 할아버지와 해맑은 아이, 그리고 말하는 개 ‘더그’까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의 모험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 추천 이유:
    단 10분 만에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보여주는 오프닝 시퀀스는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진정한 모험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줍니다. 어른들에게는 지나온 삶을, 아이들에게는 앞으로의 꿈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4. 토이 스토리 (Toy Story, 1995)

넌 나의 가장 친한 친구야! 장난감들의 세계를 통해 본 우정과 성장의 위대한 연대기
  •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판타지
  • 감독: 존 라세터
  • 러닝타임: 77분
  • 속편: 토이 스토리 2(1999년), 토이 스토리 3(2010년), 토이 스토리 4(2019년) 
  • 시청 플랫폼: 디즈니+, 쿠팡플레이, 웨이브, 애플티비
  • 줄거리:
    카우보이 인형 우디는 주인 앤디의 가장 사랑받는 장난감입니다. 하지만 앤디의 생일 선물로 최신형 우주 전사 버즈가 나타나면서 우디의 자리엔 위기가 찾아옵니다. 앤디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버즈와 그를 질투하는 우디의 갈등은 결국 둘 모두를 집 밖으로 내몰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잡게 된 두 장난감. 이들은 위험천만한 여정을 함께하며, 경쟁자를 넘어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 추천 이유:
    ‘내가 없을 때 내 장난감들은 무얼 할까?’라는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을 완벽하게 스크린에 구현한 작품입니다. 우정과 신뢰,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 등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교훈들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3D 애니메이션의 새 시대를 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부모님 세대의 추억까지 소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토이 스토리는 1편부터 4편까지 이어지는 시리즈로, 모든 편이 재미있어 하루에 한 편씩 정주행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5.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

괜찮아, 슬퍼도 돼. 내 머릿속 다섯 감정들이 보내는 따뜻한 응원과 위로.
  •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 감독: 피트 닥터
  • 러닝타임: 102분
  • 속편: 인사이드 아웃 2(2024년)
  • 시청 플랫폼: 디즈니+, 쿠팡플레이, 웨이브, 애플티비
  • 줄거리:
    11살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에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감정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라일리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매일같이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환경으로 이사하며 라일리가 큰 혼란을 겪게 되고, 우연한 사고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는 대사건이 벌어집니다. 남겨진 감정들만으로 라일리의 마음을 지켜야 하는 상황, 과연 라일리는 다시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 추천 이유:
    기쁨,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의 역할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각화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슬픔’이라는 감정 또한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는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건넵니다. 영화가 끝난 뒤 “네 마음속엔 지금 어떤 감정이 있니?”라며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영화입니다.

 

한 편의 영화가 끝나고 나면, 스크린 속 주인공들의 모험만큼이나 빛나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마음에 남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동화가 아닙니다. 때로는 어른들에게 더 깊은 위로와 깨달음을 주며,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번 방학, 디즈니+가 선사하는 이야기들과 함께 따듯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방학엔 이게 정답!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Top 5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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