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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이면 충분해! 러닝타임 짧은 영화 Top 5

by 유니별:)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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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영화를 미뤘던 날들이 있나요?

영화를 보며 2시간을 투자하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90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러닝타임 속에 깊은 몰입과 감동이 담겨있는 영화 5편을 선정하였습니다. 짧아서 더 진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이하에서는 90분이면 충분해! 러닝타임 짧은 영화 Top 5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가 짧은 웰시코시가 즐거워보이는 이미지


1.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2016)

보이지 않는 어둠보다 더 깊었던, 인간의 이면을 마주한 시간
  • 장르: 스릴러, 공포
  • 감독: 페데 알바레즈
  • 출연: 제인 레비, 딜런 미네트, 스티븐 랭
  • 러닝타임: 88분
  • 시청 플랫폼: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 애플티비
  • 줄거리:
  • 디트로이트 빈민가에서 생계를 위해 도둑질을 하는 세 명의 젊은이가 있습니다. 그들은 시각장애인 퇴역 군인이 큰돈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집에 침입합니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었고, 오히려 그들을 사냥하는 자가 됩니다. 극한의 생존 본능과 치밀한 심리전 속에서 집은 전장이 되고, 숨 막히는 긴장감이 극한으로 치닫습니다.
  • 추천 이유:
  • 90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제한된 공간과 소리를 활용한 공포 연출이 뛰어나며, 반전과 도덕적 고민까지 던지는 매우 영리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2. 원스 (Once, 2007)

노래 한 소절에 담긴 마음, 스쳐도 오래 남는 인연의 잔상
  • 장르: 음악, 로맨스, 드라마
  • 감독: 존 카니
  • 출연: 글렌 핸사드, 마르케타 이글로바
  • 러닝타임: 86분
  • 시청 플랫폼: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 애플티비
  • 줄거리:
  • 더블린의 거리에서 음악을 부르며 살아가는 남자와 체코 출신 피아노 연주자가 우연히 만나 음악으로 교감합니다. 함께 곡을 만들며 서로의 삶에 조용한 파장을 일으키고, 짧은 시간 동안 깊은 정서적 연결을 맺게 됩니다. 말보다 노래로 전해지는 감정은 관객의 마음을 울립니다.
  • 추천 이유:
  • 저예산 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의 진폭이 매우 큽니다. 아름다운 OST ‘Falling Slowly’는 영화의 여운을 더욱 깊게 하며, 짧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3. 비포 선셋 (Before Sunset, 2004)

시간이 멈춘 듯 이어진 대화, 다시 사랑을 꿈꾸게 만든 오후
  • 장르: 로맨스, 드라마
  •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 출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 러닝타임: 80분
  • 시청 플랫폼: 쿠팡플레이, 웨이브, 애플티비
  • 줄거리:
  • 9년 전 유럽에서 만났던 제시와 셀린느가 파리에서 우연히 다시 만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은 식지 않았고, 그들은 파리의 골목과 카페를 걸으며 사랑과 삶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두 사람에게는 특별한 하루가 됩니다.
  • 추천 이유:
  • 대화만으로 이루어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힘이 강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그때 그 사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입니다. 연출과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입니다.

 

4. 소림축구 (Shaolin Soccer, 2002)

웃음으로 덮은 상처 위에 다시 피어난, 기적 같은 열정
  • 장르: 액션, 스포츠, 코미디
  • 감독: 주성치
  • 출연: 주성치, 자오웨이, 오맹달
  • 러닝타임: 87분
  • 시청 플랫폼: 넷플릭스, 애플티비
  • 줄거리:
  • 무너진 소림사의 제자들이 다시 모여 축구팀을 만듭니다. 무협 기술을 축구에 접목시켜 전혀 예상치 못한 경기를 펼치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합니다. 그들은 소림의 정신을 담아 세상을 향해 승부를 던집니다.
  • 추천 이유:
  • 주성치 특유의 유머와 독창적인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가볍게 웃고 즐기면서도, 그 안에 담긴 인간미와 도전정신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5. 런 (Run, 2020)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굴레, 그 틈에서 자라난 자유의 숨결
  •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 감독: 아니쉬 차간티
  • 출연: 사라 폴슨, 키에라 앨런
  • 러닝타임: 90분
  • 시청 플랫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 줄거리:
  • 태어날 때부터 장애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외딴집에서 엄마와 함께 살며 일상을 보내는 ‘클로이’. 딸을 사랑으로 돌보는 엄마 덕분에 힘들지만 매일을 긍정적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식탁에 놓인 장바구니에서 하나의 물건을 발견하게 되고 믿었던 모든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 추천 이유:
  • 90분 동안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치밀한 연출이 만나 공포와 해방감이 교차하는 작품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는 길다고 다 좋은 것도, 짧다고 덜 감동적인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작품이 더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한 다섯 편의 영화는 각각 다른 장르와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90분 이하라는 짧은 러닝타임 속에 깊은 몰입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바쁜 하루의 끝, 짧고 진한 영화 한 편으로 마음을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90분이면 충분해! 러닝타임 짧은 영화 Top 5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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