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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별의 추천, 드라마 TOP5/드라마 분석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등장인물, 줄거리(결말포함), 배경 정보, OST 정보, 결말 해석, 수상 정보

by 유니별:)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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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서로의 빛이 된 쌍방 구원 로맨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포스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 포스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단순한 타임슬립 로맨스를 넘어, '쌍방 구원'이라는 애틋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준 최애 아티스트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팬의 고군분투는, 매회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가슴 떨리는 설렘을 선사했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는 10대의 풋풋함이 가득한 청춘의 여름과, 생사를 넘나드는 긴박감이 공존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변우석과 김혜윤은 캐릭터 그 자체가 된 듯한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솔선커플'을 향한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이하에서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정보

  • 제목: 선재 업고 튀어
  • 방송사: tvN
  • 방송 기간: 2024년 4월 8일 ~ 2024년 5월 28일
  • 방송 시간: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 연출: 윤종호, 김태엽
  • 극본: 이시은
  • 원작: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제작사: 본팩토리
  • 총 편수: 16부작
  • 장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청춘 드라마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2. 등장인물

  • 임솔 (김혜윤 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후, 삶의 희망을 잃었을 때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은 류선재의 목소리에 큰 위로를 받고 그의 열성팬이 된 인물입니다. 갑작스러운 선재의 사망 소식에 절망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15년 전 과거로 돌아가 선재를 살릴 기회를 얻게 됩니다.
  • 류선재 (변우석 분) 수영 유망주였으나 어깨 부상으로 좌절한 뒤,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로 데뷔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톱스타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이지만, 삶에 대한 깊은 공허함을 안고 있습니다. 사실은 15년 전, 고등학생 시절부터 임솔을 먼저 좋아해 온 순정파입니다.
  • 김태성 (송건희 분) 당시 유행하던 인터넷 소설 주인공 같은 외모의 밴드부 베이시스트입니다. 겉으로는 장난기 많고 제멋대로인 듯 보이지만, 솔을 향한 마음을 키워가며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인물입니다.

3. 줄거리(결말포함)

*이하에서는 드라마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2023년, 임솔의 세상은 최애 아티스트 류선재 그 자체입니다. 사고로 걷지 못하게 된 자신을 살게 해 준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솔의 세상도 무너져 내립니다. 절망 속에서 우연히 선재의 손목시계를 손에 넣은 솔은 2008년, 선재와 자신이 고등학생이었던 시절로 타임슬립을 하게 됩니다.

솔의 목표는 단 하나, 15년 뒤에 일어날 선재의 비극을 막는 것입니다. 그녀는 선재의 곁을 맴돌며 미래에 일어날 사고들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솔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선재의 팬이기 이전에, 2008년의 선재가 먼저 솔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것. 일방적인 팬심인 줄 알았던 관계는 사실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쌍방 로맨스'였음이 밝혀집니다.

두 사람은 여러 번의 타임슬립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키워가지만, 미래를 바꾸려는 노력은 번번이 예상치 못한 위험을 불러옵니다. 특히 선재를 노리는 연쇄살인마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이들의 운명은 더욱 위태로워집니다. 결국 선재를 살리기 위해 솔은 그와의 모든 인연을 끊어내려 하고, 마지막 타임라인에서 선재는 솔을 구하다 기억을 잃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운명처럼 다시 사랑에 빠지고, 마침내 지긋지긋한 악연을 끊어내고 완전한 행복을 맞이합니다.

4. 배경 정보

' 선재 업고 튀어'는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합니다. '여신강림', '톱스타 유백이' 등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는 원작의 타임슬립 설정을 바탕으로, 2000년대 후반의 아날로그 감성과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섬세하게 각색하여 원작 팬과 새로운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싸이월드, 폴더폰, MP3 등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소품들은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였습니다.

5. OST 정보

드라마의 인기만큼 OST 또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극 중 밴드 '이클립스'가 부른 곡들은 실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 '소나기' - 이클립스 (ECLIPSE)
  • 'Run Run' - 이클립스 (ECLIPSE)
  • 'Star' - 엔플라잉 (N.Flying)
  • '꿈결같아서' - 민니 (MINNIE) 
  • 'A Day' - 종호 (ATEEZ)

6. 결말 해석

결말은 두 사람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결혼을 약속하는 완벽한 해피엔딩입니다. 이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닌, 15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솔의 굳은 의지와 선재의 변치 않는 사랑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선재가 기억을 잃었음에도 솔이 쓴 시나리오를 통해 다시 사랑을 자각하는 장면은, 기억이 사라져도 영혼에 각인된 사랑은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선재 업고 튀어'의 결말은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그 어떤 비극적인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7. 수상 정보

방영 직후부터 이어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선재 업고 튀어'와 주연 배우들은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습니다.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2025년): PRIZM 인기상(김혜윤), PRIZM 인기상(변우석)
  • 2024 아시아콘텐츠 & 글로벌 OTT 어워즈: 피플스 초이스상 (변우석, 김혜윤)

8. 결론

'선재 업고 튀어'는 2024년을 대표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기억될 작품입니다.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장치 위에 '서로가 서로의 삶을 구원하는' 쌍방 서사를 완벽하게 구현하여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설렘 이상의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변우석과 김혜윤의 인생 연기와 완벽한 케미는 '류선재'와 '임솔'을 현실 어딘가에 살아 숨 쉬는 인물처럼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는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주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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