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파트너' - 등장인물, 줄거리(결말포함), 배경정보, OST정보, 수상정보, 시즌2 제작여부

 

SBS '굿파트너'는 17년 차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와 이제 막 이혼의 세계에 발을 들인 신입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사랑과 전쟁'보다 더 치열하고 현실적인 이혼 사건들과, 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두 여성 변호사의 짜릿한 '워맨스'를 그려내며 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특히,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보여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습니다. 이하에서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정보

• 제목: 굿파트너
• 방송사: SBS
• 방송 기간: 2024년 7월 12일 ~ 2024년 9월 20일
• 방송 시간: 금, 토요일 밤 10시
• 연출: 김가람
• 극본: 최유나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
• 제작사: 스튜디오 S, 스튜디오앤뉴
• 총 편수: 16부작
• 장르: 법정, 오피스, 휴먼, 워맨스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시청 플랫폼(OTT): 넷플릭스, U+모바일tv

 

2. 등장인물

• 차은경 (장나라 분) 법무법인 '대정'의 17년 차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 냉철한 현실주의자이자 에이스입니다.
• 한유리 (남지현 분) 이제 막 로스쿨을 졸업하고 '대정'에 입사한 신입 변호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의뢰인에게 과몰입하는 이상주의자입니다. 차은경과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갑니다.
• 정우진 (김준한 분) 차은경의 법무법인 '대정' 동료. 차은경을 묵묵히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 전은호 (표지훈 - 피오 분) 한유리의 긍정적인 '멘탈 지킴이'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대정'의 신입 변호사로 한유리와 동기입니다. 활기 넘치는 에너지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킵니다.

 

3. 줄거리(결말포함)

*이하에서는 드라마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당돌한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는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 전문팀에 입사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사수가 된 17년 차 베테랑 에이스 차은경(장나라 분)과 첫 만남부터 격렬하게 부딪칩니다. 차은경은 "의뢰인의 행복이 아니라 이익을 찾아주는 게 우리 일"이라며 감정을 배제하고 승소만을 쫓는 냉철한 현실주의자였고, 유리는 그런 은경의 방식에 사사건건 반기를 듭니다.

 

한편 감정적이고 오지랖이 넓어 수익성이 없는 유리를 보며 한심하다고 생각하던 은경은, 유리에게 자신의 치부를 들키게 됩니다. 은경의 남편 김지상이 은경의 비서실장인 최사라와 불륜관계였고 이를 유리가 목격하게 됩니다.

은경은 사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증거까지 확보해 놓은 상태였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명예와 커리어 등을 지키기 위해 눈감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은경은 결국 복수를 다짐하고, 퇴사를 선언한 한유리에게 자신의 이혼 소송의 전담 변호사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게 됩니다.

 

은경은 최사라의 임신 사실과 자신의 딸 재희가 아빠의 외도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두 사람은 유명 연예인의 상간녀 소송, 수백억 대의 재산 분할, 처절한 양육권 다툼 등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 이혼 사건들을 함께 맡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갑니다. 유리는 차가워 보이는 은경이 사실은 의뢰인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남몰래 약자를 돕는 모습을 보며 그녀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됩니다. 은경 역시, 때로는 무모하지만 순수한 열정으로 의뢰인에게 공감하는 유리의 모습에 자극받으며 점차 마음을 열고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갑니다.

 

은경은 마침내 이혼을 하게 되고, 친권 및 양육권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 자신의 사무실을 개업하고 유리는 대정에서 수많은 사건을 겪으며 이상주의를 넘어, 현실을 직시하고 실력까지 갖춘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합니다.

두 사람은 때로는 경쟁자로, 때로는 동료로 최고의 파트너로서 나아가는 모습으로 막을 내립니다.

 

4. 배경 정보

'굿파트너'가 방영 전부터 '진짜'라는 평가를 받은 가장 큰 이유는, 극본을 집필한 최유나 작가가 이혼 전문 변호사라는 점입니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에피소드들은, "드라마보다 더한 것이 현실"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재산 분할 과정의 치밀함, 양육권 다툼의 처절함 등 이혼 소송의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현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5. OST 정보

• 'Keep Holding On' - 이원석
• 'Beautiful' - 펀치 (Punch)
• '오래된 일기처럼' - 우디 (Woody)
• '달빛 속삭임' - 이보람 (씨야)

 

6. 수상 정보

• 2024년 SBS 연기대상: 디렉터즈 어워드(장나라),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남지현)

 

7. 시즌2 제작여부

'굿파트너'의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 돌아오는 '굿파트너': 시즌 1의 중심을 이끌었던 배우 장나라가 '차은경' 역으로 시즌 2에 합류하여 다시 한번 극의 중심을 잡습니다.
• 새로운 '굿파트너': 안타깝게도 시즌 1에서 차은경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남지현 배우는 스케줄 문제로 시즌 2에는 합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빈자리는 2024년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김혜윤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최종 조율 중입니다.
• 방영 시기: '굿파트너 시즌 2'는 2026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며,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8. 결론

'굿파트너'는 '이혼'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두 여성의 성장과 연대라는 '워맨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통쾌한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 작품입니다. "진짜 변호사가 쓴 리얼한 법정물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으며, 장나라와 남지현이라는 두 믿고 보는 배우의 압도적인 시너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이 드라마를 볼 이유는 충분합니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강렬하게 몰입되는 웰메이드 법정 드라마를 찾으신다면 '굿파트너'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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